미국에서 인턴을 하거나 교환학생 같이 장기로 가는 분들은 미국으로 가기 전에 한국에서 민트 모바일을 이용해서 미리 미국 번호를 받아서 개통하면 로밍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나는 3개월짜리 한 달에 12GB로 신청했고 가격은 한 달에 25$로 3개월해서 75$였다. 가끔 민트모바일에서 3+3 이벤트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아마존에서 주문을 하면 실물 심카드를 한국까지 배송이 가능하고 실물 심카드를 받을 시간이 없다면 민트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eSim을 구입하면 된다. *eSim은 현재 아이폰만 가능하다
아마존 민트 모바일 링크
민트 모바일 심카드가 배송이 되면 핸드폰에서 민트모바일 앱을 찾아서 설치하고 ACTIVATE NOW를 누르면 배송 받은 심카드 뒷면에 ACT넘버 11자리를 입력하고 바로 개통을 할 수 있다. 나는 4일만에 배송이 되었는데 출국일자가 너무 촉박하게 남았다면 배송이 지연될 수도 있으므로 배송일정을 넉넉하게 잡는 게 좋다.
Activation이 되면 아이폰 설정에서 민트모바일 회선 켜기를 선택하고 Wifi 통화를 누르면 911에 연락할 주소를 적으라고 한다. 그러면 미국에서 머무는 주소를 적고 핸드폰을 껐다가 켜면 바로 Active가 된다는 문자가 온다. 그러면 이제 wifi를 켜고 82를 누르고 한국 번호로 전화를 하면 한국에서 미국 번호로 전화가 가게 된다.
이제 이걸 들고 미국에 가서 3개월 사용하다가 더 사용하고 싶으면 3개월 6개월 9개월 단위로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사용하던 번호는 우체국 알뜰폰으로 요금제를 변경한 다음에 공기계에 심카드를 넣어서 번호를 살려두면 좋은데, 그렇게 하면 저렴한 요금제로 미국에서 한국 번호로 인증번호 같은 것을 수신할 수 있다. 한국 번호를 무턱대고 정지하고 미국 가면 미국에서 가끔 한국 사이트 본인 인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엄청 당황할 수 있다.
미국 갈 때 민트 모바일을 이용해서 한국에서 미리 전화번호를 개통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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